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SMR(소형모듈원자로)이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MR을 둘러싼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세계적 원전 건설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나라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월 21일 빌게이츠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도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에 관심이 많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이 해외 시장에서 SMR 강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실제로 한국SMR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i-SMR’은 전체 SMR 노형 중 10위, 수출형 소형원자로 ‘스마트100’은 13위로 평가받았어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 7기를 제외하면 한국 SMR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국가별 공약을 기반으로 볼 때 SMR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천기 이상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누적 투자 규모는 6,700억 달러(약 93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인된 ‘원자력 동맹’, 한국 기업에 호재 지난 8월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원자력 동맹’이 재확인되면서, 한국 원자력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항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미국의 전력 공급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동맹 국가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어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원자력협정’이 개정된다면 우리나라는 건설 중심 원전 수출국을 넘어 글로벌 핵연료 공급망의 일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미정상회담의 논의 내용을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먼저, 한-미 ‘원자력 파트너십 강화’가 공식화됐습니다. 정상회담 직후 열린 외교부와 美 에너지부 부장관급 협의에서 ‘핵에너지 협력 심화’가 합의됐는데요. 실무 채널이 바로 가동되면서 한미간 원자력 프로젝트·수출 논의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둘째, 우라늄 연료 공급망도 강화됩니다. 한수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의 우라늄 농축회사인 센트러스(Centrus Energy)와 3자 협약을 맺고 현지 농축시설 투자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제한 법안을 통과시키며 자국 내 시설 확충과 동맹국 협력을 추진 중인데요. 여기에 한국이 참여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한미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미국 SMR 프로젝트 동맹이 강화됐습니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아마존, 원전 전문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와 손잡고 4세대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 ‘Xe-100’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한국 SMR 공급망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양국은 핵연료 ‘재처리’ 대화 개시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향후 연료주기·자급률·폐기물 관리 사업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연료·엔지니어링 밸류체인의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됩니다.
이처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준비를 마친 국내 원자력 산업! 투자자들은 어떤 기업에 집중해야 할까요? 글로벌 SMR 파운드리 기업, 두산에너빌리티
가장 주목할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원전 및 SMR에 들어가는 주기기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국내 · 미국 · 중국 · UAE 등에서 원자로용기 33기, 증기발생기 122기를 공급해왔는데요.
미국의 뉴스케일파워, X-에너지, 테라파워 등과 협력해 향후 5년간 60기 이상의 SMR 수주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은 독보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글로벌 SMR 시장의 공급망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원전 건설사로 우뚝 선 현대건설 현대건설 또한 한국 원전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한국형 대형원전 36기 중 24기를 시공해 최다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원전과 SMR을 모두 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설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9년, 한국형 원전 첫 수출 사례라 할 수 있는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하면서 원전 수출 건설사로서 글로벌 인지도를 얻게 됐어요.
2024년 11월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불가리아 신규 원전 사업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현대건설은 미국의 홀텍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 협력 개발을 맺고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SMR 프로젝트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 중입니다. 현대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수의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고, 최다 시공 실적이 뒷받침되는 만큼, 세계적 원전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설계하고 한국이 만들고 짓는다! 글로벌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은 미국과 한국의 협업으로 완성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2050년 원전 용량을 4배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SMR을 포함해 다양한 원자력 발전소 설계안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설계 기업들은 원자력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기업들과 손을 잡고 있어요. 이제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은 “미국이 원자력발전소를 설계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들고현대건설이 짓는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 거죠.
SMR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SMR 분야에서도 단연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국내 원자력 기업 중에서 뉴스케일파워, X-에너지, 테라파워와 같은 미국의 SMR 대표 설계기업들과 단순 MOU가 아닌 실제 계약과 독점 제휴를 진행하는 기업은 단 두 곳,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설계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SMR 파운드리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홀텍과의 독점 시공 제휴를 통해 북미와 유럽에서 큰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코리아원자력 ETF 세계로 나아가는 K-원전 산업! ETF 투자자들은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할까요? 무엇보다 K-원전 수출의 중심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의 비중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두 개 종목 투자 비중이 약 47%로 압도적이며, 한전기술, 한전KPS,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에 속한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어요.(*시장상황에 따라 변동가능) 특히SMR 관련 기업 비중이 높아차세대 원전 기술 성장의 수혜를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8월 19일 상장 당일 개인투자자들이 111억 4800만원을 순매수하면서 큰주목을 받았어요.(*한국거래소, 2025.08.19) K-원전의 미래에 투자하고 싶다면, 우리나라 SMR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코리아 원자력 ETF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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