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7월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일반 투자형 ISA 계좌의 납입 한도가 기존 1억 (연 2천만원)에서 2억 (연 4천만원)으로 확대된다.
비과세 한도도 200만원(서민 농어민형은 400만원)에서 500만원 (서민 농어민형은 1천만원)으로 높아졌다. 아직 적용되기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ISA 계좌에 ETF를 담으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늘어날 납입 한도 만큼 어떤 ETF들을 담으면 좋을지 고민해보자.
달라진 ISA 제도! 제대로 알아보자
2024년 세법개정안에서 발표된 ISA 계좌 관련 내용들을 정리해보자. 일단 ISA 계좌에 두 가지 종류가 생겼다. 일반 투자형 ISA 계좌와 국내 투자형 ISA 계좌인데, 둘 중에 한 가지 계좌만 선택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 ISA 계좌의 납입 한도는 2억원 (연 4천만원)으로 동일하다.
일반 투자형 ISA는 납입 한도가 기존 1억원(연 2천만원)에서 2억원(연4천만원)으로 늘어났다. 비과세 한도 역시 확대되었는데, 기존 200만원(서민, 농어민형 400만원)에서 500만원 (서민, 농어민형 1천만원)으로 상향되었다. 그 외 달라진 점은 없고 투자할 수 있는 자산(예금, 적금, 펀드, ETF, 국내 주식, 채권)은 동일하다.
새롭게 생긴 국내 투자형 ISA 계좌는 15세 이상 거주자라면 누구든, 금융소득종합과세자도 가입 할 수 있다. 다만 국내 상장 주식과 국내 주식형 펀드, ETF에만 투자할 수 있고 아직 국내 주식을 어느정도 담고 있어야 국내주식형 펀드라고 지칭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
적용 시기는 2025년 1월 1일로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늘어난 한도에 대해서 어떻게 투자를 하면 좋을지 미리 고민해보자. 세제 혜택이 늘어난 만큼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포인트다. 이번 ETForU에서는 일반 투자형 ISA 계좌에 어울리는 ETF를 알아보자.

어떤 ETF들을 담아보면 좋을까?
ISA 계좌에 담을 ETF는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담으면 좋은 ETF들을 먼저 알아보자. 내가 처음으로 일반 투자형 ISA 계좌를 만들어서 어떤 ETF를 담을지 고민한다면 1) 장기적인 성장성 2) 안정성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어울린다. 일단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ETF 상품들로 먼저 내 일반 투자형 ISA 계좌를 꾸며보자.

일단 장기적인 성장성과 안정성을 따져보자. 1990년 1월 이후 주요국 증시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보면 가장 매력적인 구간은 미국이 위치한 2사분면 이다. 변동성은 다른 국가들 대비 낮으면서 동시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기 때문인데,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의무 보유기간 3년 동안 계좌를 해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일단 먼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들을 담아보자.

TIGER 미국 S&P500 동일가중 ETF는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S&P500 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기업에 0.2% 만큼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한다. 매 분기마다 모든 종목 비중을 0.2%로 리밸런싱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오른 것은 팔고 빠진 것을 사는 효과를 장기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어 실제로 1990년 이후 S&P500대비 S&P500 동일가중 ETF의 성과가 오리지널 S&P500 지수 대비 높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금리 인하기에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의 장세가 펼쳐지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은 2년 동안의 금리인상 사이클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에 쏠림 현상이 부담스럽다면 ISA 계좌에서 장기적으로 TIGER 미국 S&P500 동일가중 ETF를 선택해볼 수 있다.

그러면 인도 증시 역시 좋아진 경제 상황과 맞물려 긍정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모디 총리가 올해 3연임을 성공하면서 정치적인 리스크도 완화되며 매력적인 투자처로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월배당 ETF 역시 ISA 계좌에서 누릴 수 있는 이점들이 있는 상품들이다. 비과세 한도 내에선 배당 소득세가 비과세 처리되고 만약 한도를 벗어나는 수준의 배당 소득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15.4%가 부과되는 일반 계좌와 달리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따라서 ISA 계좌에서 월배당 ETF를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이 더 큰 셈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추구하는 월배당 ETF가 매력적이며 지수 상승도 잘 따라갈 수 있는 월배당 ETF를 담는 것이 어울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4-0460호(2024.07.31~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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