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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투자 - (6) 1억의 젊은 베트남 인구를 바탕으로 한 베트남 노동력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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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의 젊은 베트남 인구를 바탕으로 한 베트남 노동력
베트남 투자의 성공 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인구와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미래다”라는 말이 있듯이 직장이나 사회는 물론 국가의 발전 또한 구성원의 자질과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자원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가 비약적 경제 발전을 이룬 것 또한 ‘인적자원’에 적극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베트남의 미래에 기대를 거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자그마치 1억 명에 달하는 베트남 인구는 공장을 돌리는 오늘의 일꾼이자 시장을 일으키는 내일의 소비 세력이기에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1억 명에 달하는 베트남 인구
베트남의 올해 인구는 9천620만 명으로 동남아시아 3위, 전 세계 15위를 기록했어요. 베트남 인구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15세부터 65세 사이 근로 인구가 전체 인구의 68.4% 를 차지한다는 점이에요. 국민 2명이 일해서 1명을 먹여 살리는 이른바 ‘인구 황금기’에 접어든 것이죠. 기대수명 상승과 높은 출산율에 힘입어 인구 비율은 2020년 즈음 최고 70%를 찍으며 정점에 이를 전망입니다. 베트남 인구는 2023년경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젊고 값싼 베트남 노동력, FDI 유치에 유리
이처럼 젊고 풍부한 베트남 노동력은 그 자체만으로 풍부한 자원인데요. 베트남은 수출 중심의 경제 성장을 추구하며 제조업 위주의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면서 실업률 3%대의 완전 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드는 젊은이들이 많다 보니 기업들은 직원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사업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베트남 노동력의 경쟁력은 단연 인건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선진국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사업 모델도 베트남에서는 최저임금이 낮아 얼마든지 시도 가능합니다.
인적자원이 풍부한 베트남 노동력 임금 수준은 중국의 절반에도 못 미칠 만큼 매우 낮은 편입니다. 베트남은 최저임금을 시간당이 아닌 월 기준으로 발표합니다. 베트남은 5개 중앙직할시와 58개 성으로 구성되며 각 지역을 1~4지역으로 분류한 최저임금제도를 실시하고 있어요.
하노이와 호치민 등 대도시가 포함된 1등급 지역의 월 최저임금은 418만동(약 21만2,344원)이며, 2등급 지역은 371만동(18만8,468원), 3등급 지역은 325만동(약 16만5,100원), 농촌 지역이 주를 이루는 4등급 지역은 292만동(약 14만8336원)이에요.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는 2019년 5.3%, 2020년 5.5%로 매년 최저임금을 인상하면서 노동자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자료_vnexpress, 2019.07)
한국과 비슷한 유교문화, 근면성실한 베트남인
베트남의 노동력은 질적인 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며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와 차별됩니다. 먼저 베트남 국민들은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이기고 독립을 지켜냈다는 자긍심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어요. 또 가족을 중시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유교문화를 갖고 있죠. 공산 국가이지만 국민들 스스로 잘 살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근면 성실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편이지요.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 국민성과 유사한 점이 많아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교육열이 높은 것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에요. 공산주의 국가 특성상 전 국민이 의무교육을 받기 때문에 베트남 인구 중 15~65세 사이의 문맹률은 2%도 안될 정도로 낮은 데다 개개인의 학업성취율도 높은 편이에요. OECD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에 따르면 15세 이상 베트남 학생의 수학, 과학 읽기 합승능력은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수한 학습능력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 베트남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미국, 일본, 호주, 한국에 유학중인 베트남 유학생
베트남이 인적자원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는 해외 유학생 현황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베트남 가정들은 자녀들을 유학 보내는 데 매년 340억 달러를 쓰고 있고, 2017년 기준으로 베트남 인구 중 약 13만 명이 일본, 미국, 호주, 중국, 영국 등에 유학하고 있어요.
미국 내 베트남 유학생 수는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부터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2017-2018 학년 학생수는 약 2만4325명을 기록했어요. 미국 정부의 강경 이민책에도 불구하고 유학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어요. 이제 베트남은 중국, 인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다음으로 미국 유학생이 많은 나라입니다.
(자료_vnexpress, 2018. 10)
유학생을 포함한 베트남 해외동포들은 베트남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성공한 1세대 해외동포들은 부동산 투자 등을 통해 베트남 경제 개발의 주요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고, 2세대 해외 동포와 유학생들은 베트남으로 돌아와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거나 국내 기업의 해외 업무 담당자로 일하면서 우수한 노동력으로 베트남과 세계를 연결하고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성장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베트남은 젊고 역동적인 1억 인구의 노동력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베트남의 ‘노동력’에 주목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잠재된 ‘소비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에요. 20~49세의 주요 소비 계층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고, 중산층 비중이 40%에 육박하면서 머잖아 새로운 소비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1억 명의 지갑이 열리는 순간, 우리 기업은 물론 투자자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미래에셋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외부지출 확인필 제 19-0150호(2019.8.1)
1억의 젊은 베트남 인구를
바탕으로 한 베트남 노동력베트남 투자의 성공 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인구와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미래다”라는 말이 있듯이 직장이나 사회는 물론 국가의 발전 또한 구성원의 자질과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자원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가 비약적 경제 발전을 이룬 것 또한 ‘인적자원’에 적극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베트남의 미래에 기대를 거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자그마치 1억 명에 달하는 베트남 인구는 공장을 돌리는 오늘의 일꾼이자 시장을 일으키는 내일의 소비 세력이기에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1억 명에 달하는 베트남 인구
베트남의 올해 인구는 9천620만 명으로 동남아시아 3위, 전 세계 15위를 기록했어요. 베트남 인구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15세부터 65세 사이 근로 인구가 전체 인구의 68.4% 를 차지한다는 점이에요. 국민 2명이 일해서 1명을 먹여 살리는 이른바 ‘인구 황금기’에 접어든 것이죠. 기대수명 상승과 높은 출산율에 힘입어 인구 비율은 2020년 즈음 최고 70%를 찍으며 정점에 이를 전망입니다. 베트남 인구는 2023년경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젊고 값싼 베트남 노동력, FDI 유치에 유리
이처럼 젊고 풍부한 베트남 노동력은 그 자체만으로 풍부한 자원인데요. 베트남은 수출 중심의 경제 성장을 추구하며 제조업 위주의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면서 실업률 3%대의 완전 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드는 젊은이들이 많다 보니 기업들은 직원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사업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베트남 노동력의 경쟁력은 단연 인건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선진국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사업 모델도 베트남에서는 최저임금이 낮아 얼마든지 시도 가능합니다.
인적자원이 풍부한 베트남 노동력 임금 수준은 중국의 절반에도 못 미칠 만큼 매우 낮은 편입니다. 베트남은 최저임금을 시간당이 아닌 월 기준으로 발표합니다. 베트남은 5개 중앙직할시와 58개 성으로 구성되며 각 지역을 1~4지역으로 분류한 최저임금제도를 실시하고 있어요.
하노이와 호치민 등 대도시가 포함된 1등급 지역의 월 최저임금은 418만동(약 21만2,344원)이며, 2등급 지역은 371만동(18만8,468원), 3등급 지역은 325만동(약 16만5,100원), 농촌 지역이 주를 이루는 4등급 지역은 292만동(약 14만8336원)이에요.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는 2019년 5.3%, 2020년 5.5%로 매년 최저임금을 인상하면서 노동자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자료_vnexpress, 2019.07)
한국과 비슷한 유교문화, 근면성실한 베트남인
베트남의 노동력은 질적인 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며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와 차별됩니다. 먼저 베트남 국민들은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이기고 독립을 지켜냈다는 자긍심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어요. 또 가족을 중시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유교문화를 갖고 있죠. 공산 국가이지만 국민들 스스로 잘 살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근면 성실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편이지요.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 국민성과 유사한 점이 많아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교육열이 높은 것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에요. 공산주의 국가 특성상 전 국민이 의무교육을 받기 때문에 베트남 인구 중 15~65세 사이의 문맹률은 2%도 안될 정도로 낮은 데다 개개인의 학업성취율도 높은 편이에요. OECD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에 따르면 15세 이상 베트남 학생의 수학, 과학 읽기 합승능력은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수한 학습능력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 베트남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미국, 일본, 호주, 한국에 유학중인 베트남 유학생
베트남이 인적자원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는 해외 유학생 현황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베트남 가정들은 자녀들을 유학 보내는 데 매년 340억 달러를 쓰고 있고, 2017년 기준으로 베트남 인구 중 약 13만 명이 일본, 미국, 호주, 중국, 영국 등에 유학하고 있어요.
미국 내 베트남 유학생 수는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부터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2017-2018 학년 학생수는 약 2만4325명을 기록했어요. 미국 정부의 강경 이민책에도 불구하고 유학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어요. 이제 베트남은 중국, 인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다음으로 미국 유학생이 많은 나라입니다.
(자료_vnexpress, 2018. 10)
유학생을 포함한 베트남 해외동포들은 베트남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성공한 1세대 해외동포들은 부동산 투자 등을 통해 베트남 경제 개발의 주요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고, 2세대 해외 동포와 유학생들은 베트남으로 돌아와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거나 국내 기업의 해외 업무 담당자로 일하면서 우수한 노동력으로 베트남과 세계를 연결하고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성장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베트남은 젊고 역동적인 1억 인구의 노동력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베트남의 ‘노동력’에 주목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잠재된 ‘소비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에요. 20~49세의 주요 소비 계층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고, 중산층 비중이 40%에 육박하면서 머잖아 새로운 소비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1억 명의 지갑이 열리는 순간, 우리 기업은 물론 투자자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미래에셋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외부지출 확인필 제 19-0150호(2019.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