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라는 경영이념처럼 미래에셋은 인재를 중시하는 조직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습니다.
② 고객과 사회를 위해, 투자회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했습니다. 미래를 향한 유니크한 투자 철학을 가진 회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미래에셋의 본질입니다.
③ 신은 우리에게 두 개의 눈을 선물했습니다. 현재를 보는 눈과,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를 보는 눈입니다. 미래를 향한 투자와 혁신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미래에셋이 투자로 미래를 바꾸어 나가는 방법입니다.
④ 미래에셋의 혁신은 처음엔 낯설었고, 다음엔 인정받고, 결국 상식이 됐습니다. 시작은 불가능한 상상이었지만 나중은 사회가 인정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⑤ 미래에셋은 벽을 문으로 바꾸듯 금융에 새길을 여는 영원한 혁신가가 되겠습니다. 개인 소유를 넘어 경쟁력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고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의 야성을 갖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미래에셋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입니다.
⑥ 위기는 미소 띤 얼굴로 찾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항상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유지하길 바랍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그리고 글로벌 관점에서 현상을 보길 바랍니다.
⑦ 금융업을 포함한 모든 산업에서 인재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따라서 이 땅에 더 많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미래에셋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⑧ 미래세대가 세계 곳곳에서 공부를 하고 뛰어난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한 채 돌아오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로 흩어져 서로 인적 네트워크를 갖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강력한 힘이 될 것입니다. 그 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찹니다.
⑨ 미래에셋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 집단이었으면 합니다. 이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에셋의 창업이념을 발전, 계승시켜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⑩ 미래에셋의 성장은 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은 일종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한국 자본주의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⑪ 미래에셋그룹을 아시아 1위의 금융투자회사로 키워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골드만삭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습니다.
⑫ 한국기업은 태생적으로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키워야 합니다. 해외시장으로 과감하게 나가야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⑬ 무서운 것은 두려워하는 것, 포기하는 것입니다. 갈증과 도전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⑭ 나쁜 상품은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팔아서는 안됩니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산업의 본질에 집중해야합니다.
⑮ 좋은 자산을 사회에 공급하고 그 부분을 토대로 시간이 지나서 평가받아야 합니다. 미래에셋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 이유입니다.
⑯ 미국은 401K가 발전하는데 한국의 퇴직연금은 안전자산에만 투자합니다. 한국 퇴직연금이 과감하게 투자자산으로 흘러 들어가서 근로자가 노후 자산을 형성하도록 해야합니다. 한국을 떠나 글로벌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⑰ 미래에셋은 2003년 홍콩에 진출한 이후, 20년만에 전 세계 17개 지역, 41개 해외 법인 및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퀄리티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⑱ 미래에셋은 지주사 체제로 갈 생각이 없고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해야 합니다.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대응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계열사 체계가 적합합니다. 자녀들은 대주주 자격으로 회사 이사회에만 참여시켜 전문경영인과 함께 중요한 경영사항에 대해 의사결정을 할 것입니다.
⑲ 미래에셋그룹 자기자본 30조원 돌파시점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M&A를 더 빨리 할 수 있고 이것이 우리의 성장 방정식입니다. 미래에셋은 창립이후 SK생명, 대우증권, 글로벌X, 쉐어칸 등 13번의 M&A를 통해 성장해 왔습니다.
⑳ 미래에셋은 기존의 것을 개선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2023년 7월
미래에셋 글로벌전략가 박 현 주
※ ‘현대경영’ 2023년 7월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