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규 매니저: 안녕하세요.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정현규 매니저입니다. 오늘은 미래에셋 코어 테크 펀드의 운용 역관 함께 IT 테크 섹터 투자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먼저 펀드 운용역 소개를 드리고 상반기 매크로 리뷰를 마친 후에 각 섹터별로 어떤 이슈가 있는지 점검을 하고 나서 하반기에 어떻게 운용할지 이런 순서로 준비했는데요. 오늘 같은 경우는 주제가 국내 주식 투자 전략이 없고 올해 가장 핫한 섹터가 IT 기술 쪽에 투자하는 것이다 보니 이쪽이 투자하시는 펀드 운용역 두 분을 모셨습니다.
<운용역 소개>
정현규 매니저: 첫 번째 강사분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코어 테크 운용역 김정수 팀장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 부문 리서치본부 리서치팀 팀장을 맡고 있고 공인회계사(한국), 세무사, 투자자산운용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핫한 펀드 매니저입니다.
그리고 오늘 첫 등장하게 되는 저희의 떠오르는 샛별 서윤석 선임 매니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정수 팀장과 함께 저희 리서치 팀의 기둥을 담당하고 계시고요. CFA Charter와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일 웹 세미나에는 깜짝 퀴즈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방송 진행 중에 채팅창에 떠있던 링크를 클릭하셔서 답변 부탁드리며 채팅창에 직접 답을 입력하시는 경우 저희가 경품을 발송해 드리기 어려운 점 한 번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웹 세미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 저희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주식 투자자에게 정말 혼란스러운 장이었는데요.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었을 수 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은 다시는 이런 경험을 하기 싫어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있었고 금리나 굉장히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이 전체적인 흐름을 관련해서 한번 정리 가능하실까요?
<상반기 매크로 리뷰>
김정수 팀장: 네 안녕하세요. 리서치 팀장 김정수입니다. 질문하신대로 우선 상반기 매크로와 국내 주식 현황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를 하고 자세한 부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글로벌 경제(주요 경제성장률 전망치)
올해 같은 경우엔 코로나의 영향으로 주요 글로벌 경제 성장을 보시면 글로벌 자체도 올해는 -4.9 퍼센트 정도 하락을 보고 있고요. 선진국의 하락 폭이 좀 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상대적으로 서비스업 비중이 높기 때문인데요. 반면에 한국 같은 경우에는 보시다시피 DM국가, 이머징 국가, 미국, 유럽 대비해서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경조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저희 주력인 반도체라든지 이런 주력 산업이 잘 버텼기 때문인데요. 전반적 분기별 3개의 경쟁 성장률 추이를 보시더라도 원래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성장할 것으로 봤었는데 전반적으로 톤이 다운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일단 시나리오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데요. 만약에 지금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고 그리고 또 한번 더 2021년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터진다면 -8 퍼센트 성장까지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것보다 더하다 덜하다에 따라서 보시다시피 경제성장률 추가 하향 조정 폭이 조절됨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각국은 지금 공조해서 대응을 하고 있고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재정정책 이런 걸 최대한 구달을 하고 있고요. 3대 중앙 은행 자산 증가율도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 한국경제(소매판매와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의 GDP 성장률 보시면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최종 소비 지출 부분이 부진했었고요. 반면에 소매 판매는 급감했지만 소비자 심리지수는 조금 돌아섰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급한 보조금과 코로나가 진정되면서 재계 경제 자체가 돌아가고 있는 부분을 암시하고 있는데요. 소비자 심리지수가 돌아섬에 따라서 소매 판매가 다시 돌아서고 소비 수출도 돌아간다면 경제성장률 하향 역시 멈출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은행 역시 지금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적극적인 통화 정책, 정부는 재정 정책을 지금 집행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 2020년 상반기 KOSPI 리뷰
주식시장을 돌이켜 보시면 코스닥은 연초 이후로 훨씬 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아직 연초 이후로 보시면 상승 폭이 조금은 둔화된 상황이고요. 업종 별로 보시면 코스닥이 상반기 기준입니다. 12.1 퍼센트 성장했고, 코스피가 -2.9 퍼센트,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을 볼 수가 있고요.
코스피 업종을 둘러보시면 아무래도 헬스케어 쪽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카카오 이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좋았고요. 반면 저희가 소인 시크릿컬이라고 말하는 유틸리티, 경기소비재 쪽은 상대적으로 부진하였습니다. 코스닥 같은 경우에도 헬스케어와 IT 업종의 성과가 두드러졌었고요.
주요 테마별 보시면 코로나 사태 이전 대비해서 고점을 훨씬 더 돌파하는 업종이 2차전지, 언택트, 헬스케어로 보시다시피 전체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을 했었고요. 2차전지, 언택트, 헬스케어 같은 경우는 코로나로 인한 수혜도 있지만 산업 자체가 상당히 성장에 포커싱 되어 있는 산업입니다. 즉 현재 주식시장 흐름이 상대적으로 성장주 쪽에 조금 더 틸팅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 2020년 하반기 KOSPI 전망
그렇다면 현재 코스피는 지금 현재 밸류에이션 레벨이 어느정도 되냐 과거 평균 P/E와 상단을 보시면 상단을 좀 돌파한 상황입니다. 지수 자체는 지금 현재 실적에 기반해서 올라온 것이 아니라 미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상당부분 반영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반면 PBR로 보면 아직까지 고평가라고 판단하기에는 과거 평균 ROE와 PBR 관계를 봤을 때는 상대적으로 올라갈 일이 많음을 저희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과연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성장을 하냐, 19년 대비 올해 71조에서 88조로 성장함을 볼 수가 있고요. 연초에는 100조 이상의 순이익을 예상했었는데 좀 톤다운 된 부분입니다. 그리고 성장의 대부분은 여전히 IT 섹터에서 나올 것으로 지금 보고 있고요.
(2020년 코스피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 전월대비 증가율) 이 파란색 부분은 연초에 순이익 전망 추이인데 보시다시피 연초에 109조까지 갔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88조까지 상당 부분 톤다운 됐지만 최근에 월별로 보시면 오히려 순위 개선세를 조금씩 보고 있음을 아실 수가 있습니다.
(분기별 실적 추정치) 분기별 실적 추정치를 보시면 1분기, 2분기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조금 역성장이 예상되고요.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 성장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금 코스피 역시 3분기, 4분기 코로나로 인한 소비 수요 그리고 실적 정상화의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2분기 대비 3분기는 어닝의 하향조정 폭 역시 상대적으로 낮음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2020년 코스피 섹터별 순이익 증감(컨센서스)) 올해 섹터별로 보면 어떤 섹터가 주로 많이 성장을 하냐, 작년 71조, 올해 88조 정도로 보시면 IT 섹터가 성장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보고 있고요. 유틸리티는 전년 적자에 대한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 밖에 통신서비스, 필수소비재 이런 부분은 강하고요. 반면 금융, 에너지, 경제 동시에 이런 시크릿컬쪽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톤다움 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연초 대비 섹터별 지배주주 순이익 변동률) 연초 대비 지배 주주 순이익 컨센서스 추이도 보시다시피 시크릿컬 쪽이 상당히 연초 대비해서 좀 이익 폭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고요.
(투자 주체별 누적 순매수 추이) 지금 투자별 주체별 누적 순매수 추이 보시면 연초 이후로 외국인에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도 매도세가 이어지다가 조금 잠잠한 상황이고요. 개인의 매수세가 상당폭 강세를 보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그러고요. 미국에서는 로딩홀, 일본에서는 닌자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개인의 이러한 주식시장 매수세가 단순히 개인 투자 뿐만 아니라 지금 저금리 저성장에 따른 자산배분의 효과도 상당 폭 작용하고 있음을 아실 수 있고요. 최근 정부 역시 부동산이라든지 대체 투자해요. 이렇게 얽매였던 자금을 주식 시장 쪽으로 유도해서 실물 경기까지 확산되도록 하는데 조금 완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예탁금 추이) 투자자의 예탁금 추이 역시 지금 계속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요. 따라서 개인들의 증시자금 유입세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와 공매도 비율 추이) 공매도가 9월 17일 정도면 일단 6개월의 유예기간이 끝나는데요. 그 이후에 주식시장에 대한 걱정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과거 공매도 금지 기간과 그 때 코스피 상승률을 보면 상승했던 때도 있고 그렇지 않았던 때도 있습니다. 명확한 상관관계를 찾기는 쉽지 않고요. 공매도 금지가 종료된 전과 후 기간을 보시면 전과 후에 딱히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냄을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누적 순매수 추이와 원/달러 환율) 지금 환율 1,200원 대인데요. 지금 역축으로 그린 겁니다. 그리고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를 보시면 1,200원대에서는 향후 환율이 강세로 갈 때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뤄졌음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과거 1,200원 때를 보시면 10년 동안 한번 두번 세번 네번정도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는 이제 대부분 코스피도 상승을 했었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역시 과거의 1,200원대에서 조금 완화 강세로 가게되면 지금 그동안 많이 팔았던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조금 돌아오지 않을까 그런 수급적으로 긍적적인 기대도 하고 있고요.
(글로벌 증시 밸류에이션 비교) 지금 한국 증시는 그렇다면 싼거냐, 비싼거냐 이 관점에서 보시면 올해 EPS 성장률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한국이 작년에는 주요국 가운데 EPS 성장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보시다시피 상대적으로 가장 높고요. 선방을 하고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 역시 비슷한 상황이고요. 반면 밸류에이션은 지금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가 조금 진정된다면 글로벌에서 특히 이머징 국가 내에서 한국증시의 매력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셋 코어테크 펀드 Review>
정현규 매니저: 이렇게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저희 코어테크 펀드가 1,500억원 정도 이상의 순자산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큰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상반기 성과는 어땠는지 이유도 팀장님이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정수 팀장: 코어테크 펀드 성과 그리고 어떻게 운용을 하는지 간단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어테크 펀드 작년 10월 21일에 설정이 됐고요. 국내 주식 운용 부문에서 5년만에 내놓았던 신규 펀드였습니다. 5년 만에 내놓은 펀드인 만큼 저희가 펀드 컨셉 단계부터 많은 심혈을 기울였었고요. 그래서 결정했던 부분이 ‘한국에서 중장기적으로 구조적으로 성장한다는 섹터는 IT쪽일 것 같다. 그래서 IT쪽을 집중적으로 투자해보자.’ 그런 컨셉에서 만든 펀드이고요. 설정 이후 많은 투자자 분들이 저희의 어떤 투자 로직과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 동감을 해주셔서 순자산이 1,580억까지 좀 많이 커졌습니다. 수익률 역시 연초대비 즉, 코스피 대비해서 거의 15% 가까이 올랐고요. 이게 일주일 전 기준이기 때문에 오늘 수익률까지 포함하면 연초 유로 약 17.3% 정도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대비로는 16% 이상 지금 아웃퍼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설정 이후로는 25.8%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발표일인지는 몰라도 오늘이 저희 코어테크 펀드가 설정 이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상황이고요. 지금까지 펀드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오늘자까지 포함하면 대부분 수익이 났던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 이후부터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가 조금 돋보이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쪽에 업종 회복이 가팔랐었고요. 그래서 수익률이 좋다가 연초까지도 괜찮았습니다. 심지어 연초에는 이란의 어떤 지정학적 이슈 이런 사건이 터져서 시장이 폭락할 때도 삼성전자,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는 그런 강세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그 이후에 코로나 사태가 커지면서 시장 급락과 동시에 IT 업종도 많이 빠졌습니다. 아무래도 경제가 좀 부진하다보면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들고요. 소비의 대부분이 TV라든지 스마트폰이라든지 이런 IT 관련 부품들이 많기 때문에 IT 하드웨어 중심으로 하락폭이 가팔랐었고요. 반면 그때 상승했던 업종이 있었습니다. 바로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이 커지고 업무 역시 이제 원격으로 진행하다 보니까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도 많아지고 그래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도 많아졌기 때문에 오히려 네이버라든지 카카오 언택트 관련주들은 주가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언택트 관련주들 그리고 IT 하드웨어적인 부분, 장비, 소재 그리고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쪽, 비메모리 관련쪽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코스피 지수 대비해서 큰 폭의 아웃폼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포트폴리오 같은 경우에는 대형주, 저희가 시가총액 기준 100위 이상을 대형주로 분류했었고요. 시가 총액으로 보면 약 2주 정도 됩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코스피와 코스닥 밸런스를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균형있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합니다. 대부분 중소형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수익률의 변동성이 큰 거 아냐 혹은 IT쪽 위주로 투자하다보니까 시장 흐름과 반대되는거 아니냐며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보시다시피 중소형주에 특별히 쏠려있지도 않고요. 그리고 코스닥쪽에 특별히 쏠리지 않고 밸런스 있게 유지하고 있고 코스피와 수익률의 상관관계도 약 0.8~0.9 정도 됩니다. 꼭 IT만 소외되지 않고 시장의 흐름과 동조화 되면서 아웃퍼폼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구체적으로 현재 구성되어 있는 섹터를 보시면 아무래도 반도체, 반도체라고 하면 저희가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저희가 DRAM 이렇게 말하는 메모리쪽 그리고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라든지 이런 쪽인데요. 반도체 메모리쪽 섹터에 아무래도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이런 쪽이 있다보니까 가장 비중이 높고 그리고 전기차, 수소관련 친환경차 쪽에도 저희가 상당 부분 비중을 가져갔었고 이쪽 부분이 상당히 성과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삼성이라든지 국내 대기업들이 비메모리쪽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육성을 하다보니까 이쪽 비메모리 관련 반도체쪽에서도 성과가 좋았었고요. 그리고 폴더플 스마트폰 관련한 부품이라든지 이런쪽에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하락키에 있는 카카오라든지 네이버 같은 핀테크 관련 업체들도 상대적으로 선방을 했었고요. 그리고 5G 통신장비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었습니다. 해당 섹터에 대해서 좀 높은 비중을 가져가고 또 종목별로도 상대적으로 기술 경쟁력이 있고 마케셔가 높은 종목들을 주로 집중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기록을 했습니다.
<주요 IT 섹터 현황>
정현규 매니저: 앞선 장표에서 볼 수 있었듯이 저희 코어 테크 펀드 같은 경우에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굉장히 많은 섹터에 지금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각 섹터별로 뜯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섹터별로 향후 전망이 어떨지, 코어테크 펀드는 어떤 기회를 잡으려고 하시는지 저희 서윤석 선임 매니저님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IT섹터 점검(메모리 반도체)
서윤석 선임 매니저: 안녕하세요. 리서치팀의 서윤석 선임 매니저입니다. 이제부터 섹터별로 조금 자세히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먼저 반도체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지금 반도체 분위기는 약간 슬로우한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중국의 스마트폰을 봤을 때 4월 이후로 조금 올라오는 듯하더니 5월부터 다시 좀 주춤한 모습이었고요. 그리고 스마트폰이 아직 완연한 회복세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서버 같은 경우에도 서버와 반도체 흐름이 상반기에 워낙 좋았는데 그 높았던 기저 효과 때문에 하반기에는 다소 슬로우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가격을 봤을때도 2분기에는 평균 가격의 10% 이상 반도체 가격이 올랐지만 3분기와 4분기를 봤을 때는 2분기 대비해서는 다소 슬로우한 모습으로 갈 것으로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서 그런지 현재 지금 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저희의 생각은 어느정도 이제 리스크가 좀 반영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4분기와 같은 경우에는 3분기에 이어서 가격이 좀 슬로우 하겠지만 그 기울기 델타가 확실히 줄어들 것 같고요. 그리고 3분기에 시장 반도체 growth 자체를 이미 마이너스까지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말인 즉슨 이미 시장에 눈높이는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많이 반영이 됐고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하면 8월, 9월부터는 점차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에서도 이제 관심을 조금 받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고요. 연말에는 기대할게 상당히 많습니다.
첫번째로 인텔이라는 업체가 새로운 서버 cpu를 개발을 하는데요. 기존 cpu 같은 경우에는 cpu 하나에 여섯 개의 채널이 있고요. 1개의 채널당 2개의 슬롯이 들어갑니다. 총 12개의 DRAM이 탑재가 되는데 새로 나오는 아이스레이크(Ice Lake)라는 cpu 같은 경우에는 총 7개의 채널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총 14개의 반도체가 탑재가 되기 때문에 반도체 탑재량이 상당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서버 업체들은 상당히 좋은 cpu를 써야 되기 때문에 이런 서버 교체가 나타난다면 반도체의 급격한 어떤 주문량이 늘어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해볼 수 있겠고요.
두번째로는 2017년 7월 정도를 복귀를 해보시면 당시의 서버 반도체의 급격한 오더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버업체들의 반도체 교체 주기가 한 3~3.5년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빠르면 연말 아니면 조금 더 늦어도 내년까지는 서버쪽의 반도체 교체 수요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DRAM 수요와 공급 전망) 웹 DRAM의 수요와 공급 전망을 보시면 2021년 상당히 재미있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더 그런 현상이 심해질 것 같기도 한데요. 아시겠지만 가격이라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함수입니다. 그런데 2018년 중반부터는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항상 많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2021년으로 갈수록 이 수요량의 growth가 상당히 증가할 것 같습니다. 반면에 공급량 같은 경우에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모두 공급량을 조금 타이트하게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급격한 수요에 맞춰서 공급이 제대로 못따라갈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 가격이 저점을 형성하고 그 이후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조금 관심을 갖고 지켜볼 때가 오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 IT섹터 점검(비메모리 반도체)
두번째 비메모리 반도체입니다. 비메모리 반도체 상당히 업황이 좋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이렇게 위쪽에 있는 남색 선이 선당 공정 최신 공정의 가동률입니다. 보시면 코로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거의 100%를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요. 이 선당 공정을 포함한 모든 공정에 가동률을 보시더라도 8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상당히 업황이 타이트하고 좋다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 같고요. 중국의 SMIC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최근에 주가 흐름이 상당히 좋은데요. 그 이유를 보시면 미중 무역 분쟁 때문에 TSMC가 화웨이 업체 칩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 물량은 SMIC가 받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업황이 되게 타이트함을 볼수가 있고요. 중국의 팹리스(Fabless) 업체의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리 마켓 쉐어가 한 20% 정도 됩니다. 반면에 중국의 파운드리 업체 같은 경우에는 5% 정도의 마켓 쉐어를 갖고 있는데요. 다시 쉽게 설명드리면 반도체를 설계하거나 찍어낼 수 있는 업체는 많지만 이걸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만큼 쇼티지 상황이 지금 지속이 되고 있다 라고 볼 수 있고요.
(TSMC 월별 매출액 Data) 이 다음 차트를 보시면 TSMC 월별 매출을 통해서 저희가 업황이 되게 좋음을 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에도 전년 동기 대비해서 월별 매출액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잇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즉 코로나 영향과 무관하게 비메모리 반도체는 상당히 업황이 긍정적이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이 최신 상당 공정을 봤을 때는 삼성전자와 TSMC 이 두회사만 대응이 가능합니다. 그 말인 즉슨 새로운 칩이 나왔을 때 이것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이 2개 업체밖에 없다라는 것을 의미하고요. 이말은 삼성전자가 계속해서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한 증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증설을 하게되면 결국에 수혜를 본 업체는 국내에는 장비/소재 업체들이 수혜를 보게 될텐데요. 이밖에도 이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 반도체 설계를 하는 팹리스 업체도 수혜를 볼 것이고, 또 더군다나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를 만들었을 때 이것을 후공정하거나 패키징을 하거나 범핑, 테스팅을 하는 모든 업체들이 다같이 수혜를 보게 될 겁니다. 아시겠지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100조원 입니다. 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는 400조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큰 시장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삼성전자, TSMC 외 몇 개 업기 때문에 이 관련 밸류 체인은 계속해서 수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 IT섹터 점검(2차전지)
다음은 2차 전지입니다. 2차 전지는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증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 분들께서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더 오를 수 있을까? 어, 저는 더 갈 수 있을 거라고 예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하반기를 봤을 때는 2차전지 업체들이 매출과 이익 증가율이 상당히 큰 폭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목도하실 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성장성의 숫자로 좀 증명이 되는 해가 될텐데요.
왜냐하면 첫번째로는 유럽의 YOY(즉 전년 동기 대비) 전기차 판매량을 좀 확인해 보시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테슬라의 대항마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이들 역시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중국 역시 테슬라 뿐만 아니라 BYD 등 여러 업체들이 지금 서로 너도나도 전기차를 내놓고 있고요. 세번째로 지금 국내의 셀 메이크 업체들 예를들어 삼성SDI, LG화학. 이 모든 업체들이 단기적으로 아마 실적의 상당히 큰 폭의 증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하반기 같은 경우에는 2차전지의 성수기가 도래하는 분기이기 때문에 이걸 감안하시면 2차전지의 성장성은 끝이 안났다는 것을 한번 더 느끼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2차전지 수요 전망) 2차전지의 수급 현황을 보시면 상당히 2025년까지 타이트함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글로벌리 자동차를 만드는 OEM 업체들은 한 10개가 넘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이제 내놓은 전기차 모델 수는 더욱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전기차의 납품을 하는 이 2차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2차전지에 대해서는 그 업황이 긍정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앞으로 저희가 좀 기대할 수 있는 뉴스 플로우가 뭐가 있는지 살펴보면 일단 오늘 실적 발표 했습니다. 테슬라가 실적 발표를 했는데요. 네 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겨줬고요. 이로써 이제 테슬라는 S&P500에도 편입될 수 있는 요건을 어느정도 충족한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도 테슬라의 주가가 긍정적으로 흘러간다면 이는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센티먼트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요. 이미 발표한 테슬라 실적말고도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뉴스 플로우가 일단 8월 초에 발표할 유럽의 7월 전기차 데이터인데 이 보조금 정책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7월 데이터도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이고요. 그 다음에 이번주에 일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폭스바겐의 ID3가 판매를 시작했는데 아마 이 부분도 유럽보조금 영향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인 판매 수치를 저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현재 국내에 있는 양극재, 음극채 업체들이 너도나도 지금 기술 개발을 위해서 되게 힘을 쏟고 있는데요. 관련한 뉴스 플로우가 나올 때마다 2차전지에 관련한 어떤 색터나 어떤 시장에 대해서는 아마 시장의 관심은 계속해서 커지지 않을까 전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IT섹터 점검(수소경제/경제차)
다음은 수소경제/수소차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에 수소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가 있는데요. 저희가 생각하기에 이제는 수소에 투자를 하기에 적시가 됐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10년 내에 탄소 저감 목표 시점이 도래하고요. 그리고 신재생에너지가 가격 자체가 80% 이상 빠질 것으로 지금 시장에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접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66개국이 2050년까지 아예 탄소를 배출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즉 전반적인 글로벌 기조 자체가 친환경적으로 가면 갈수록 이 수소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봤을 때는 지금이 어떻게 보면 초입 구간이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 2040년까지 수소차 누적 620만대 보급 목표) 이러한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각 국가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 그리고 유럽 같은 경우에도 이 수소 경제를 선점하기 위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국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기는 저희가 2040년까지 표시했지만 2025년까지만 보더라도 일단 정부가 수소차는 20만대, 수소가스는 8천대, 수소차를 충전하기 위한 충전기는 450개를 누적적으로 공급을 하겠다고 발표를 한 상황이고요. 그 말인 즉슨 앞으로 수소차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것을 뜻합니다.
(업체별 글로벌 수소차 판매) 지금 글로벌로 봤을 때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총 3개밖에 없습니다. 도요타, 혼다, 현대. 이렇게 세 개밖에 없는데 이중에서 현대차는 그 수치를 일찌감치 개발을 시작해서 최근에 양상을 본격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앞으로 생산량 자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소 차 밸류 체인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여도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IT섹터 점검(폴더블 스마트폰)
다음은 폴더블 스마트폰인데요. 상당히 핫한 섹터이기도 합니다. 아시겠지만 갤럭시폴드2가 금번 8월에 공개돼서 9월에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소비에 인색한 저조차 아마 폴드2를 구매할 의향이 상당히 큰데요. 갤럭시폴드2 때문에 즉 스마트폰 시장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점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이 폴더블 출하량에 대해서 상당히 시장 조사기관마다 의견차이가 있지만 2019년을 봤을 때는 한 50만대 정도 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근데 2020년 올해를 봤을 때는 200~300만대, 조금 블리쉬하게 300만대 이상이 나갈 것 같은데 이미 작년 대비 올해 한 6배 이상 시장의 성장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도 성장을 할까? 아마 내년도 크게 성장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예상하기로 1,500~ 2,000만대까지 그 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올해 대비해서도 또 5개 이상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상당히 성장성이 큰 상황이고요. 그래서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작 이미 처음부터 그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가져왔습니다. 90% 이상을 삼성전자가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삼성전자의 밑에 있는 밸류체인들 힌지를 만드는 업체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 때 필요한 보호 필름을 만드는 업체들이 계속해서 시장 성장과 함께 수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저희는 예상을 하고 있고요.
- IT섹터 점검(LCD/OLED)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셧다운 가속화) 다음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지금 디스플레이는 크게 재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국내에 있는 LCD 라인은 모두 지금 셧다운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되려 OLED 라인을 지금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LCD 백본은 중국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중국에 있는 BOE와 CSOT의 모회사인 TCL 이 2개의 회사에 점유율을 합치면 내년에는 50%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그 패권은 넘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그런데 최근에 국내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라인을 계속해서 셧다운하면서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LGD 주가 및 LCD TV 패널 가격 월별 증감률 추이) 바로 이 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부분인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글로벌 1, 2위하던 업체가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오르는 것도 있고요. 두번째로는 이 패널을 받아가는 TV 업체들이 가격이 상승할 것을 미리 예상을 하고 조금 사재기를 하는 모습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TV 판매가 최근 상당히 잘 되고 있는데요. 이 TV에 대해서 한번쯤 말씀을 드리면 최근에 TV가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히 판매가 잘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저희가 언론을 통해서 충분히 볼 수가 있는데 TV는 사실상 성장성이 크게 높지 않은 시장인데 올해는 생각보다 잘 팔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유럽이나 미국 모두 한국과 같이 재난지원금 형식으로 각 국민들에게 돈을 지급해주고 있는데 일종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한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해 집에 체류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아마 TV를 좀 바꿔봐야겠다라는 니즈가 커졌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것 때문에 지금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TV가 잘 팔리고 있고 이것은 비단 패널을 만드는 업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가전을 잘 만들지 않습니까? 이 가전을 만드는 업체들까지 많이 수혜가 조금 지속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요 전망) 이제 한국 같은 경우에는 LCD를 줄이는 대신에 OLED 패널 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 올레드 패널에서 가장 중요한게 스마트폰 시장인데요. 차량용도 크지 않냐, 차에 들어간 디스플레이가 크지 않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은 1년에 한 15억 대가 팔리는 시장입니다. 물론 사이즈로 봤을 때는 차량이 크지만 차량은 1년 판매량의 채 1억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이 상당히 중요한데 지금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올레드 패널의 채용을 계속 늘리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올해 애플 신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세계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데요. 그 중에 저희가 예상하기로는 세계 모델 다 OLED를 채용을 할 것 같습니다. 애플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중저가 라인으로 이 올레드(OLED) 패널 채용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고요. 그리고 삼성전자, 애플 뿐만 아니라 중국의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모든 스마트폰 메이커들이 올레드 패널 채용을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 올레드 패널의 생산량 80% 이상은 현재 삼성전자가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패널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면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증설이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올해는 좀 이르더라도 내년, 내후년에 증설이 이루어진다면 이 증설을 할 때 필요한 인프라나 혹은 장비를 만드는 국내 업체들한테는 큰 수혜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섹터에 대해서도 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요.
(중소형 OLED 소재 시장규모 추이 및 전망) 그리고 이렇게 OLED 패널 채용이 증가를 하게되면 동시에 많이 쓰는게 바로 OLED 소재입니다. 이 OLED 소재가 증가하면 OLED 소재를 계속해서 사용해야 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관련업체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은데요. 삼성전자에 납품했다는 이력 자체는 상당히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가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여기에 납품을 했다는 것은 상당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에 앞으로 해외에 진출해도 아마 그 가능성이 크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 성장성을 좋게 평가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 IT섹터 점검(언택트)
(한국 이커머스 침투율 추이) 그 다음에 언택트를 조금 짧게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시장에 언택트 관련주가 상당히 주도해 왔습니다. 다들 아시는 네이버, 카카오 등을 들 수가 있는데요. 현재 시점에서 고민이 많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전히 업체의 포텐셜은 열려있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일단 한국 이커머스 침투율을 보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지금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그 점유율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대표적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을 들 수가 있겠죠. 그런데 이 업체들이 성장주라는 것은 성장률이 꺾였을 때 저희가 소위 얘기하는 꼭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그 성장성이 꺾이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네이버, 카카오 모두 기존의 이커머스 뿐만 아니라 웹툰이나 파이낸셜 등등 저희가 추가로 가치가 밸류업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고 또 이제 향후 뭐 몇 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상장까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충분히 기대가 되는 주식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 IT섹터 점검(5G)
(통신장비 상위 5개사 합산 연간 매출 컨센서스 트렌드) 그리고 5G입니다. 사실 연초까지는 5G에 대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올해가 5G 투자의 원년이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코로나19가 창궐을 하면서 이 5G 투자가 좀 딜레이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서 여기 차트를 보시면 그 통신장비 상위에서 합산 연간 매출 컨센서스 트렌드가 이렇게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이게 상당히 좀 우려스러웠고 이제 주가 흐름도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에는 조금 다시 한번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중 무역 분쟁 때문에 미국이 화웨이를 규제하면서 그리고 프랑스 영국 모두 화웨이 장비를 화웨이 장비를 쓰지 않게 되면서 되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가 되려 수혜를 보게되는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이는 삼성전가를 통해서 국내에 5G 통신 장비 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로 이 부분이 반영이 되면 그간 우려는 조금 어느정도 프리징이 됐으니까 앞으로 주가 흐름은 긍정적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현규 매니저: 네 긴 시간 정말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이쯤에서 한번 퀴즈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저희 웹 세미나 주제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 핵심기술과 그룹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IT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제가 푸시기 편하게 초성까지 달아놓은 상태인데 꼭 댓글 창에 올라오는 링크를 통해서 답변 남겨주시기 바라고 절대 댓글창에 바로 입력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답은 꽤 자명한 것 같고 쉬운 것 같습니다.
<향후 운용 전략>
정현규 매니저: 저희가 앞서서 이제 서윤석 선임님이 각 섹터별로 굉장히 많은 섹터를 분석을 해주셨는데 듣다보니 드는 생각에 좀 긍정적인 것 같다. 그래서 저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련한 투자자라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고 투자하기에는 조금 위험할 것 같은데요. 저희 코어 테크 펀드의 책임 운용역인 김정수 팀장님께 앞서 언급된 기회를 잡으면서 하반기엔 또 어떤 포인트에 주목하고 주의하면서 투자하면 좋을 지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 세가지 우려에 대한 주식시장
김정수 팀장: 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에는 세가지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첫번째, 주가 너무 오른 거 아니냐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커지고 있고요. 이 부분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두번째는 코로나 이거 과연 끝날까, 그리고 이제 날씨가 좀 추워지면 추가적으로 세컨드 웨이브가 한번 더 오지 않을까 이런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직은 지수가 상당히 좀 부담스럽다. 이유는 지금 실적은 오르지 않았는데 주가가 먼저 선행해서 반영된 거 아니냐. 크게 세가지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저희의 생각을 조금 말씀드리자면요. 일단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 그러니까 저희가 주가, 가격을 볼 것이냐 가치를 볼 것이냐 거기에 대해서 우선 판단을 조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주가 수준만 보면 분명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저희가 코스피가 바닥을 기록했던 3월 17일에 비하면 상당 폭 올라왔지만 그로 인해서 성장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어제 실적을 발표했지만 테슬라 역시 흑자전환을 했었고요. 그리고 최근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주가 트렌드가 좋은 기업의 공통점은 매출 성장, 이익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저금리 그리고 풍부한 유형성 그리고 매수세가 강한 상황에서는 성장주에 대한 프리미엄이 언제 꺼지냐 거기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고요. 따라서 주가가 많이 올랐냐, 많이 안올랐냐 보다는 이 기업의 주가가 올랐는데 올랐던 원인이 특정 요인에 대한 매출 성장 혹은 특정 사람에 대한 성장, 그 성장에 포커싱이 되어 있는데 그 성장이 꺼지냐 안꺼지냐. 거기에 대해서 오히려 중점을 둬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두번째 바이러스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히 높습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개발도 많아지고 있고요. 하지만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서 주식 시장이 우려하기보다는 주식 시장은 오히려 주가가 반등하는 시점이 이 경제체제 그러니까 락다운이 해제되는 시점이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추가적으로 확산되면서 다시 락다운이 또 확산되냐 마냐 거기에 오히려 저희가 포커싱을 둬서 봐야될 것 같고요. 세번째는 실물경기 및 기업 실적과 괴리는 상당히 현재 보면 갈수록 커져가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스마트폰 판매량이라든지 유통 판매량이라든지 이런 소비 데이터 역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의 괴리가 어느정도 축소되냐, 이 세가지의 조금 포커싱을 둬서 가야된다고 생각하고요. 저희는 세가지 모두를 고려했을 때 현재 수준에서 조금 더 나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미국 및 한국 테크 업종 투자와 매출 추이
거기에 대해서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요. 우선 IT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국에 있는 IT 기업들은 대부분 하드웨어 쪽이고요. 미국에 있는 대표적인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 이런쪽에서 서버 DRAM을 투자하거나 데이터 센터를 만들었을 때 거기에 납품될 수 있는 서버 DRAM 혹은 모바일 DRAM 그리고 낸드 이런쪽을 납품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만큼 미국 테크 섹터가 얼마나 설비투자를 하냐, 거기에 따라서 한국의 상장돼있는 코스피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매출액도 같이 움직이는데요. 보시다시피 미국의 전반 테크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때 한국의 반도체 소재/장비 이런 기업들도 매출이 늚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피크가 2017, 2018년 전까지였고요. 근데 최근에 보시면 주춤하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따라서 한국의 기업들도 조금 긍정적으로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저희가 보복적 소비 혹은 이연 소비라고 말하는데 그게 진짜 과연 발생하냐, 거기에 대해서는 중국 같은 경우는 코로나 통제를 좀 초기에 잡았습니다. 실제 2월, 3월을 보시면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요. 미국 역시 경제 락다운을 해제하는 시점부터 판매량이 올라가고 있음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즉, 이연 소비가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렇다면 한국의 기업들이 정말 좋냐?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대만을 주목할 필요가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 대만 업체 월별 실적은 개선세
대만 업체들은 한국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한국도 시가총액의 코스피 시가총액 상당 비중을 IT가 차지하고 있고요. 대만 같은 경우는 전체 시가총액의 48%가 IT 기업입니다. 한국 그리고 대만 역시 대부분 하드웨어 기업으로 구성되고 있고요. 대만의 좋은 점이 월별로 매출을 공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달 현재 어떤 트렌드를 저희가 대만의 주요 기업들의 매출 트렌드를 통해서 파악할 수가 있는데요. 19년 1월부터 8월까지 보시면 이게 YOY 매출 상승률인데요. 이 파란색이 감소고 그러니까 짙은 파란색이 될수록 감소 폭이 커지는 부분이고 짙은 빨간색이 될수록 증가 폭이 커지는 부분입니다. 보시면 작년 9월까지 안좋다가 10월, 11월 지나면서 이제 빨간색을 저희가 조금씩 볼 수 있고 1, 2, 3, 4월 가면서 진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즉 파운드리, 후공정 메모리, 이 모듈 유통 다 한국의 피어 갭들이 다 있는 부분이고요. 이런식으로 월별로 지금 개선되고 있고 실제 기업들의 실적 역시, 한국 기업들의 실적 역시 개선이 되었고 주가 역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3월, 4월 걱정은 컸지만 오히려 지금 잘 넘어가고 있는 모습이고요. 뭐 서버 DRAM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서버 쪽이라든지 5G 통신 장비 수요로 파악할 수 있는 5G 소재쪽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로 인해서 실적이 꺾이지 않을까, 매출이 꺾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현재까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요. 이런 흐름 때문에 대만 각권 지수 같은 경우에는 1990년 개장한 이래 30년 내에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IT 하드웨어에 대한 긍정적 수요, 긍정적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 글로벌 IT 공급망 재편 가능성
최근에 코로나라든지 기타 미국과 중국 간의 분쟁으로 인해 한국의 긍정적인 이슈들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왼쪽 위의 기사보시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대부분의 기판 공장들이 우환 근처에 있었는데요. 그때 중국이 봉쇄를 하다보니까 기판이라든지 디스플레이라든지 이런 수급이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그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그 이후에 보시면 한국의 기판 업체라든지 파운드리 업체라든지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받아옴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중국쪽에 공장을 가진 기업들에 대해서 예전에는 원가절감 때문에 선호했지만 오히려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미국이 중국을 계속 규제를 하다보면 중장기적으로 서플라이 체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에 공장을 두고, 그리고 코로나를 잘 관리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의 글로벌 주요업체들이 긍정적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이런 기대도 저희가 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코어테크 펀드 향후 전략
그렇게 본다면 지금 향후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그 향후 투자와 전략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올해로 성장이 끝나는 기업 혹은 산업은 이제 9월이 넘어가면 시장의 투자 초점은 내년 혹은 내후년 성장 기업들로 주목이 됩니다. 따라서 3분기 실적이 피크를 찍는다 혹은 올해 실적이 피크아웃 한다. 이런 기업들은 현재 투자하는 부분은 오히려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있을 가능성이 높고요. 지금 현재는 오히려 내년과 내후년에 성장하는 그림이 있는 산업 그쪽 산업을 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코로나로 인해서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은 상당히 제한되고 있고요. 반면 정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산업이 있습니다. 그런 산업은 오히려 정부의 중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른 수혜가 기대가 되고요. 그리고 기업들 역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가? 그것을 저희가 유심히 찾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를 모두 합치자면 현재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여전히 좋게 봐도 될 것 같고요. 삼성뿐만 아니라 하이닉스라든지 이런 주요 대기업들이 비메모리쪽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그쪽에서는 성과를 지금 전략적 로드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게 보고 있고요. 두번째 정부가 적극적으로 한 것은 얼마 전에도 발표했지만 한국형 뉴딜정책 혹은 그린 뉴딜. 저희가 말하는 친환경차 이쪽 같은 경우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도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EU라든지 미국 역시 같이 움직이고 있고요. 세번째는 5G 관련 통신장비 같은 경우에는 한국이 가장 먼저 시작했지만 미국, 중국, 일본 연쇄적으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고요. 역시 내년 및 내후년 그림이 나오는 산업이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글로벌 공급 서플라이 체인에서 국내쪽 재배치되거나 혹은 사형산업이지만 구조조정이 상당 부분이 끝났고 한국기업들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뭐 기판이라든지 이런 쪽도 좋게 보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소재/장비 국산화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1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이슈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다섯가지 이런 이슈에 저희는 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요. 그렇다면 종목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되냐? 이제 갈수록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전 종목, 전 섹터가 같이 오르지만 어떤게 진짜 진정한 수혜를 받고 나중에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이냐? 특히 요즘과 같은 경기가 안좋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는 이러한 1등 기업과 후발 기업의 격차가 더욱더 벌어지고 그런 격차가 주식 시장에도 반영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업 안에서도 독과점과 기술적 경제적 해자가 높은 기업 그리고 한국 기업들 중에서 내수보다는 아무래도 좀 해외 익스포져가 높고 수출을 통한 매출 성장성이 높은, 그래서 내수가 대부분의 매출이 아니라 수출 비중이 높은 그런 기업을 중심으로 접근하면 긍정적이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저희가 주요 섹터를 타임라인으로 그려보면 4월까지는 코로나 영향에 따라서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 그림은 저희가 마음대로 그린게 아니라요. 분기 실적 트렌드를 조금 반영해서 그린 겁니다. 메모리쪽은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2분기까지는 이제 실적이 증가했는데 3분기부터는 조금 변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다시 좋을 것 같고요. 지금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선지 6개월, 7개월 정도 됐습니다. 보통 반도체 사이클이 한번 가면 짧게는 1년반, 길게는 3년까지 간단한 트렌드를 반영했을 때, 즉 다운사이클로 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고요. 잠깐 쉬어가는 국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비메모리쪽은 구조적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전기차 관련 2차전지, 수소쪽도 마찬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MLCC 부품도 똑같고요. Display 같은 경우에는 2분기가 실적상으로는 가장 바닥일 것 같고 3분기부터는 개선세를 이어갈 것 같습니다. 5G 통신장비 같은 경우에는 1분기가 바닥일거라고 봤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각국에 통신 CAPEX 지출이 조금 딜레이 되다 보니까 이 기울기 곡선이 조금 더 낮아지는 그런 그림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이슈와 그리고 이런 타임 스케줄에 따라서 저희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략입니다.
- 디스크관리 및 투자위험
정현규 매니저: 네. 지금까지 굉장히 뎁스있는 설명을 해주셨는데 들어본 내용을 확인해 보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체크하시는 것 같아요. 좀 운용 하시는데 조사해야되는 것도 많고 업데이트 해둬야 되는 것도 정말 많은 것 같은데 고생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정현규 매니저: 저희가 웹 세미나 진행하는 동안에 시청자 분들이 굉장히 많은 질문을 주셨는데요. 저는 처음으로 딱 꽂힌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 IT가 버블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계속 오르다가 갑자기 성장세가 꺾이는 그런 주식들도 나타나기 시작했었고, 너무 오르면 또 사람이 불안하기 나름인 것 같은데 팀장님 IT가 진짜 버블이 맞을까요?
김정수 팀장: 네 최근에 특정 종목 위주로 주가가 항상 가파르다 보니까 너무 오른 것 아니냐 혹은 뭐 밸류에이션이 조금 부담스럽지 않냐. 이런 부분 때문에 버블 우려를 많이 하시는데요. 저희가 일단 버블이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보면 기업의 적정 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좀 고평가 되어있다. 그렇게 판단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기업의 적정 가치를 저희가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적정 가치는 결국 미래의 Free Cash Flow 즉 현금흐름이라든지 이익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즉 특정 기업 혹은 특정 산업이 미래에 성장을 하고 그만큼의 이익을 발생할 수 있을까로 기대를 했었는데 그렇지가 않은 경우에 주가가 좀 주가가 선행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보니까 너무 먼 미래의 실적을 지금 현재 반영하면서 고평가가 되어 있냐, 저평가 되어 있냐를 볼 수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기업이 과연 이익을 발생하는 기업인가, 발생하지 못하는 기업인가를 먼저 판단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제 실적을 발표했던 테슬라는 기존에는 계속 적자였고 CAPEX 투입이 계속 지속되다 보니까 주가가 상당히 부담스러웠는데요. 결국 지금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출도 성장을 하고 있고요. 턴어라운드를 했었고요. 그렇다면 이 기업을 저희가 버블이라고 볼 수 있나? 그렇다기 보다는 미래에 어떤 발생 가능한 기대 이익을 현재 좀 선행해서 많이 반영을 했다. 즉 보통 같은 경우에 저희가 다음 1년, 포워드 1년이라고 하는데 포워드 1년 정도 실적을 현재가치로 반영을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금 같은 저금리와 그리고 성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성장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3년, 4년 혹은 5년 뒤의 이익을 현재가치로 반영하는 경향이 큽니다. 따라서 저희가 테슬라가 거품이냐 아니냐를 판단한다면 지금 이 기업이 현재 이정도 이익을 발생하고 있는데 내년과 내후년 과연 이정도 이익을 발생할 수 있을까, 시장의 기대치가 정확하냐, 정확하지 않냐 거기에 대한 분석이 선행이 되어야 될 것 같고요. 보통 버블이라고 하면 핵심종목이 있고 주변종목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 종목과 핵심 종목 전체가 주가 상승이 가파른 경우에는 산업 전체에 어떤 버블의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에 주식 시장에서 목도되는 종목들은 핵심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가파릅니다. 예를 들면 한국 같은 경우에도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가파르지 주변 종목들의 주가가 네이버나 카카오 혹은 그 이상 막 폭등하고 이런 현상은 지금 보이지 않고 있거든요. 따라서 오히려 현재 상황은 코로나로 인해서 전체적인 경제가 다운되는 상황에서 성장을 가져가는 기업들이 제한적이다. 그러니까 그 제한적인 기업에 포커싱이 조금 맞춰진다. 이렇게 좀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현규 매니저: 네, 긴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굉장히 걱정이 많았었는데 팀장님 말씀 듣고 나니까 어느정도 걱정이 많이 풀리는 것 같아요.
또 질문 나왔던게 이제 미중 무역 갈등이 최근 들어서 다시 심해지는 것 같아요. 오늘 따끈따끈한 뉴스가 나왔던게 미국 영사관이 하나 폐쇄됐다. 이런 뉴스까지 나오고 이 두 국가 사이에 계속 신경전이 오고가고 있었는데 이부분 혹시 서윤석 선임께서 답변 가능하실까요?
서윤석 선임 매니저: 네, 답변을 좀 드리면 이 미중무역분쟁에 대해서 한국 IT 업종이 어떤 영향을 받냐, 물론 긍정과 부정이 물론 혼재된 부분이긴 하지만 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긍정적 요인이 더 많을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미중 무역분쟁을 보시면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2018년 7월이었죠. 그 때 이제 양국이 고율관세를 내리면서 본격적으로 이 미중무역 분쟁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그 말인 즉슨 지금 이미 2년이 지났습니다. 즉 새로나온 일이 아니라 이제는 상수로 봐야될 것 같고요. 투자자들도 이 미중무역 분쟁 관련해서 뉴스가 나오거나 안좋은 일이 터져도 더 이상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을 보더라도 이걸 충분히 알 수가 있는데요. 2018년 당시에는 이런 뉴스가 한번 뜨면 그리고 미국이 화웨이를 지지했다라는 기사가 한번 뜨면 시장이 3~4% 빠지는 것은 정말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 지금은 아무리 이런 갈등이 심화됐다라고해도 주식시장은 크게 변동하지 않습니다. 즉 투자자들은 이미 이러한 불확실성과 리스크에 대해서 이미 인지를 하고 익숙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 주가 관점에서는 큰 문제는 없을 거로 보고 있고요. 그리고 한국 IT 업종을 봤을 때에도 저는 개인적으로 되려 수혜를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중국이 미국을 견제를 하고 있고 또 미국이 견제를 하는 것은 중국과 좀 나아가서 대만이지 한국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두 양국이 싸울 때 상대적으로 그 영향에서 자유로운 것은 한국, 대한민국이고요. 그리고 이 기술적으로 대체를 할 수 있는 장비나 소재, 다른 IT 기기들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국가는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례로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를 하게 된다면 화웨이는 스마트폰을 생산하지 못할 것이고 그러면 스마트폰을 글로벌리 가장 많이 만드는, 잘 만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화웨이가 잃고 있는 마켓 쉐어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쪽에서도 최근에 삼성이 퀄컴이나 엠비디아 같은 큰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도 아마 이 미중 무역분쟁과 크게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보면 이 미중 무역분쟁 자체는 IT 수요가 줄어들 수 있는 부정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한국 IT 업종에는 조금 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정현규 매니저: 네, 긴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을 한번 살펴볼 건데요. 저희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친 요소로 가장 큰 것 중에 하나가 미국 대선이 있지 않습니까? 꽤 가까운 시일내에 다가오고 있는데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지 아니면 바이든이 당선될지를 제가 팀장님께 점쳐달라고 말씀드리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대신에 이제 코어테크 펀드 책임 운용역으로서 누가 당선이 되었을 때 어떻게 바뀔건가 누가, 어떤 산업이 수혜를 보고 또 어떤 산업이 위축될 것인가? 이 부분에 관련해서는 설명 가능하실까요?
김정수 팀장: 네. 저도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고 싶습니다만, 거기까지는 제 역량이 조금 부족할 것 같고요. 저희가 투자를 하면서 절대적인 진리 혹은 절대적인 결과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좀 상대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좀 확률론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 그러니까 공화당이 된 민주당이 되냐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금 공략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일단 민주당 쪽은 대형 IT 기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보면 조금 부정적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아마존이나 뭐 이런쪽에 대해서 좀 규제를 할 것 같고 반면 친환경 쪽에 대해서는 상당히 좀 긍정적인 것 같고요. 공화당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를 할 것이기 때문에 대형 IT 기업은 유리하고 반면 친환경 기업쪽에는 조금 불리하고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지켜볼 것은 두 대표 후보들의 지지율의 변화겠지만 어떤 후보로 가느냐에 따라서 정책적인 방향성을 최고 4년은 결정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민주당 쪽이면 친환경차 관련 쪽 혹은 기존 공화당 쪽이면 기존의 뭐 IT 패러다임을 유지되는 쪽 이런쪽으로 확률론적인 관점에서 대응을 하는 것이 좋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현규 매니저: 결국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저희는 좀 무게 배분을 그 섹터 안에서 산업간에 좀 조정을 하면 되는거지 너무 방향이 꺾인다 그런 건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김정수 팀장: 네, 맞습니다.
정현규 매니저: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비 오는 날 늦은 저녁 시간까지 웹 세미나에 집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미래에셋 코어테크 펀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향후에도 더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늦게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수 팀장: 감사합니다.
서윤석 선임 매니저: 감사합니다.
<미래에셋 코어테크 펀드 운용역>
운용역(정, 부) 프로필
- 성명: 김정수
- 소속: 주식운용부문 리서치본부 / 리서치 팀장
- 학력: 서울대 경영학과
- 금융관련 자격증: 공인회계사(한국), 세무사, 투자자산운용사
- 최근 3년간 감독당국의 조치 및 권고내역: 해당사항 없음
- 경력:
2006.12 ~ 2007.03 삼일회계법인 / 감사본부
2007.09 ~ 2010.12 국방부 회계사 장교
2011.01 ~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 리서치본부
- 성명: 서윤석
- 소속: 주식운용부문 리서치본부 / 리서치 팀원
- 학력: 연세대 경제학과
- 금융관련 자격증: CFA Charter, 투자자산운용사
- 최근 3년간 감독당국의 조치 및 권고내역: 해당사항 없음
- 경력:
2014.01 ~ 2016.12 舊 KDB 대우증권 / 리서치센터
2016.12 ~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 리서치본부
<리스크관리 및 투자위험>
- 원본손실위험: 이 집합투자기구는 원본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집합투자기구의 운용실적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실적배당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아니하며,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은행 등에서 매입한 경우에도 은행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 보호를 하지 않습니다.
- 주식가격 변동위험: 주식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발행회사 고유의 위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거시경제지표의 변화에 따라서도 급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은 다른 여타의 자산보다 그 변동성이 큰 특징이 있으며, 이로 인해 주식투자 시에는 투자원금의 손실 가능성이 매우 큰 위험이 있습니다.
- IT관련 기업 집중투자에 따른 위험: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전략의 특성상 IT 관련 기업에 선별적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동일 유형의 일반적인 집합투자기구 혹은 해당 주식시장보다 더 높은 위험(변동성 확대)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적극적 매매 위험: 이 집합투자기구는 투자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수행할 수 있으며, 통상 이러한 전략은 상대적으로 높은 매매비용을 수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동 전략은 일반적으로 시장수익률과 괴리가 클 수 있으므로, 기대수준이 시장수익률 수준인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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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위험이므로 투자종목에 대한 정기적 분석 및 점검을 통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의 최소화를 추구하지만 개별주식에 대한 위험이 실제 발생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ㆍ파생상품은 작은 증거금으로 거액의 결제가 가능한 지렛대효과로 인하여 기초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에 비하여 높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ㆍ증권시장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신탁재산에서 거래량이 풍부하지 못한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대상 종목의 유동성 부족에 따른 환금성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신탁재산의 가치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ㆍ법령 또는 법령에 의한 사유 발생시 및 투자신탁재산의 매각 불능과 투자자의 이익 또는 투자자간의 형평성을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및 기타 금융감독위원회가 인정하는 경우 수익증권의 환매가 연기 될 수 있습니다.
ㆍ본 자료에 기재된 내용 중 투자참고 및 예측자료는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각종 자료와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작성한 것으로 향후 결과를 보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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